전국비율 5.1%ㆍ당진군 18.1%

군내 음주운전자들에게 다시 한번 음주 후의 운전에 대해 생각해 봄직한 통계가 나와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집계된 교통사고 건수중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5.1%인데 반해 97년 5월까지 군내 교통사고 493건중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모두 89건으로 18.1%나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인 통계와 비교해 볼 때 우리군이 무려 3.6배가 높은 음주사고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발생률 또한 높은 당진이 음주운전사고마저도 평균치를 훨씬 웃돌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악성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어렵게 됐다.

당진경찰서의 집중단속으로 지난 3월, 18명을 기록한 사고사망자가 4월 들어서는 7명으로 줄어들긴 했으나 5월에도 7명으로 기록돼 한순간의 실수로 애꿎은 목숨을 버리는 이웃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다행히 이들 사망사고중 음주사고가 대폭 줄어 5월에는 전체 교통사고의 10%를 차지했다.

당진경찰서는 계속적인 음주단속으로 사고가 줄어들었다고 보고 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전국평균치까지 끌어 내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5개월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44명중 13명이 석문면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해 석문면이 사고요주의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