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사람들이 돗자리를 가지고 나타난다.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과일, 과자, 치킨, 맥주 등 간식거리들을 꺼내놓는다. 어린 자녀와 부모는 자유롭게 간식거리를 먹으며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기도 했고, 신나는 음악 공연에 춤을 추기도 했다. 열대야로 잠 못 들던 밤에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졌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형태, 이하 당진생음협)와 당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로 치맥콘서트를 지난 17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밤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치맥콘서트에서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이하 당진생음협)가 마련한 공연이 진행됐다. 색소폰, 치어리딩, 보컬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사람들은 열띤 박수와 함께 회원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당진생음협에서는 300마리의 치킨을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했다. 초대가수로 부활의 김동명 씨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공연 후에는 애니메이션 상영이 이어졌다. 영화 <모아나>가 상영되자 야외공연장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금세 자리에 앉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체험부스, 작은 장터 등이 열렸다.
한편 이날 창단 10주년을 맞은 당진생음협에서는 협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공로패 수상자> 박기성·심문원 부지부장, 차현미 사무국장, 손창호 공연기획부장, 이은주 감사, 조용희 음악감독, 최건철 회원, 김형태 지부장
미니인터뷰 김형태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장

“생활문화예술인 위한 시설 및 공간 부족”
“생활문화예술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생활문화예술인들에게는 연습공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생활문화예술인들이 편안하게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