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 주민 화합속 효자효부표창도
고대면 당진포3리(이장 김재각, 지도자 정종희)가 지난 10일 처음으로 마을노인들을 모시고 푸짐한 경노잔치를 벌였다.
당진포3리는 90세 이상의 노인들도 많아 장수마을로 불리는데 올해 마을대표들이 새로 구성되면서 이처럼 뜻깊은 경노잔치를 마련했다.
고대면내 노인회장들도 모두 초청되는등 3백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모인 이날 경노잔치에서는 90이 넘으신 할머니와 중풍으로 몸져 누운 어머니를 수발해온 김태신씨와 자신의 몸도 불편하면서 노환의 아버님을 모시고 있는 최용호씨가 효자상을 받았으며, 병든 시부모님을 정성껏 모시는 심의문ㆍ유정월씨가 효부상을 받기도 했다.
출향인들과 청년모임인 농우회(회장 정도영), 그리고 한명도 빠짐없이 나와 음식장만에 열의를 보인 부녀회(회장 장경미)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욱 의미있었던 이날 잔치에서 노인들은 푸짐한 잔치상을 받고 풍물놀이를 하면서 모처럼 흥겹고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