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기호 추첨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가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와 당진시농민회(회장 김영빈),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박장순)는 후보등록을 마친 50명의 조합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다짐하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후보자 기호 추첨이 끝난 뒤에는 당진시농민회(회장 김영빈)와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황선학), 당진시여성농민회(회장 한윤숙)가 농협개혁과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7대 공약 이행협약식을 진행했다.
7대 공약은 △구매사업 개선을 통해 영농자재와 생활물자의 가격을 인하할 것 △조합 간 직원 인사는 공정하게 순환배치 할 것 △선거운동 방법과 관련해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도록 공개토론회 개최 의무를 정관에 명시할 것 △지역농산물에 대한 공동 시장교섭 및 공동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 △중앙회장 선출에 조합장 직선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사업별 예결산서를 조합원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 공개할 것 △부정부패 금품선거는 절대 하지 않고, 본인의 귀책으로 재선거가 이뤄진다면 조합의 추가부담금에 대해 전액 변상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서약에는 최수재, 노남선, 강도순, 박장화, 이경용, 송민수, 양명길, 이세용 씨 등 8명의 후보를 제외한 42명의 후보들이 참여했다.
당진시 좋은 조합 만들기 7대 협약식에 참석한 농민단체에서는 지난달 28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도록 정책선거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더 이상 돈으로 유권자를 사고 파는 낡은 선거는 끝내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어 “협동조합 개혁을 통해 농어민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고, 국민 먹거리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식량조권 확립과 지속가능한 도시와 농어촌 상생을 위한 조합장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