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당진어울림여성회·당진청소년평화나비·당진YMCA가 공동으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와 당진청소년평화나비(회장 김나민), 당진YMCA(이사장 문정숙)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는 세월호 관련 전시와 추모공연 및 퍼포먼스, 노란리본 나눔, 편지글 낭독 등이 이어졌다.
유승재(당진고2) 학생은 직접 쓴 편지글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게 초등학생 때였는데, 지금은 그날의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나이가 됐다”며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우리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YMCA 학부모 대표로 나선 김은미 씨는 추모글에서 “304개의 별이 된 그 아이들의 나이로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를 보며 자식을 잃은 부모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오늘날 이 촛불이 더 큰 사랑과 정의의 빛이 돼 조금이나마 유가족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아직도 규명되지 않고 있다”면서 “제대로 조사가 이뤄져야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가 촛불을 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곧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바꾸려는 것”이라며 “세월호는 유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