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가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가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소장 백기순)가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신기원 신성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박형서 전 당진시 정책개발담당관은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온기운 숭실대학교 교수는 ‘LNG 연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강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와 김의영 백석문화대학교 교수, 안효권 전 당진시의원,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이 참여했다.

백기순 당진지역사회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가 산업단지 인입철도 및 제5LNG기지 건설을 중심으로 석문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럼의 결과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기영 당진시개발위원장 역시 “석문국가산단은 당진 지역경제의 바로미터”라며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과 LNG기지 구축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101역(합덕역)에서 석문산단까지 이어지는 약 31km 길이의 화물전용 산업철도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93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제5LNG기지는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98만㎡(약30만 평) 규모의 부지에 20만kl급 저장탱크 10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203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가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가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주요발언]

박형서 박사

“화물 운송량 확보해야”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은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물류 수송망 확보와 육상·항만·철도의 다층운송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인입철도 조기건설과 화물 운송량을 확보하도록 준비해야 하며, 노선 결정 및 건설 과정에서 이해당사자 및 토지주와의 갈등을 최소화 해야 한다. 더불어 석문산단과 대산산단까지 17.3.km에 이르는 구간을 확장해 추가 철도화물의 물동량 확보 및 철도여객수송 또한 고려해야 한다.”

온기운 교수

“LNG 연관산업 유치 필요”

“제5LNG기지 건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당히 기대된다. 이러한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LNG 벙커링 및 트레이딩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경제 및 냉열을 이용한 연관산업 유치에 힘써야 한다.”

강경수 박사

“수소산업 인프라 갖춰야”

“최근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및 연관산업 유치가 필요하다. 특히 효율적인 냉열 활용과 연료전지 이용을 통한 고효율화가 요구되고 있다.”

김의영 교수

“충남 서북권 물류경쟁력 강화”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충남 서북권의 새로운 광역철도 교통망일 뿐만 아니라 국가산업의 대동맥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특히 충남 서북권 지역의 물동량을 처리해 국가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선 국장

“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 세워”

“당진시는 석문산단 활성화를 위해 정부정책을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석문부두 건설 등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제5LNG기지와 연계한 산업 육성을 위해 5대 전략을 세워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효권 전 시의원

“행정서비스 개선 필요”

“석문산단은 그동안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철강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분양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철도 건설 및 LNG기지 유치 등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석문산단이 더욱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항만 물류단지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행정서비스 개선 및 지역공동체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