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의회가 지난 15일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안을 채택했다.
▲ 당진시의회가 지난 15일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안을 채택했다.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일본대사관 및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지난 15일 열린 제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명수 의원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당진시의회가 채택했다. 지난 7월 1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어긋나는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성 조치임을 규탄하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발표는 우리나라를 겨냥해 민간기업 거래를 제한하고 세계 경제 발전까지 위협하는 조치”라며 “두 나라 간 민감한 역사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은 일본 내 반한 감정을 이용해 정권 연장을 위한 일본 지도부의 정치적 탐욕은 아닌지 심히 의문”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비정상적인 수출허가 규제가 계속 진행될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아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충청남도의 경우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수출비중이 59.2%를 차지하고 있어,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안은 주 대한민국 일본 대사관과 관계부처에 보내 일본 정부의 조치를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