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여수에 위치한 호남화력본부와 울산화력본부에 각각 1000MW급의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대체 건설 의향서 제출안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 연장을 추진했던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당진화력 1~4호기는 지난 1999년 6월부터 2001년 3월 사이에 차례대로 준공했다. 1~4호기의 설계수명이 다가오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쇄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말 당진화력 1~4호기의 성능개선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면서 기존 30년이었던 설계수명을 40년으로 가정해 논란이 일었다. 환경단체에서는 이 를 추진한 한국동서발전에 대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 사업이 아닌, 수명연장을 추진하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당시 환경단체는 물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후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강화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발전기와 보일러 등 주설비를 개조해 설계수명을 10년 더 연장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