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들섬의 모습과 지난 13일 우강면민 화합 한마당에서 진행된 명명식
▲ 소들섬의 모습과 지난 13일 우강면민 화합 한마당에서 진행된 명명식

우강면민들이 삽교천 내에 있는 무명(無名)섬을 ‘소들섬’으로 명명하고 지명 등록을 추진한 가운데, 지난 13일 열린 우강면민 한마당 행사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을 통해 주민들은 무명섬의 이름을 소들섬으로 확정했다.

소들섬은 지난 1973년 삽교천지구 대단위사업 이후 생긴 섬으로, 최근까지 이름 없이 무명섬으로 불려왔다. 2016년에는 우강면민들이 삽교천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관광자원화를 모색하면서 섬 이름을 지어주고자 했다.

당시 무명섬 이름 짓기 위한 토론회가 우강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돼, 참여자의 70.3%가 소들섬을 가장 적합한 이름으로 선택했다.

한편 소들섬을 공식 지명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향후 자치단체지명위원회의 검토와 국토교통부 지명변경 신청, 국토지리원의 지명등록 절차가 남아있다.

유성남 우강면장은 “면민들의 염원과 지지가 담긴 소들섬이 무명섬의 이름으로 공식 확정되길 원한다”며 “명칭 등록 이후에는 삽교호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