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문학관 개관식 및 제5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람들
▲ 당진문학관 개관식 및 제5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람들

당진문학관 개관과 함께 제5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진행됐다.

당진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당진의 대표 문학과 시성 동악 이안눌의 시 세계 조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손대환 청주대학교 교수의 ‘동악 이안눌의 생애와 시 세계’ △김추윤 전 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의 ‘시성 동악 이안눌의 문화유산 탐구’ △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의 ‘동악 이안눌의 인생 노정과 업적’ 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내포지역의 역사 민속 탐구와 관련해서는 정우영 태안향토문화연구소장과 이영하 서산향토문화연구소장이 각각 태안과 서산의 포구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나기복 당진향토문화연소 부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 발표에 따르면 동악 이안눌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4379수의 시를 남겨 ‘조선의 이태백’으로 불렸으며, 조선후기 3대 시인 중 한 명이다. 선조 34년에 문과에 차상으로 급제해 예문학, 대제학, 충청도 관찰사 홍주목사 등을 맡아 선정을 펼쳐 청백리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인조 2년 이괄의 반란을 방관했다는 지탄을 받아 유배됐으며, 담양의 구산서원과 당진의 동악서원에 제향됐다. 정미면 사관리에 이안눌의 묘소와 신도비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