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안녕과 풍어, 어민들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안섬풍어당굿이 지난 2일 송악읍 고대리 안섬포구 일원에서 열렸다.

안섬풍어당굿보존회(회장 박성복)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과 초청 없이 고대리 마을 주민들끼리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승 세우기와 당제만 실시하는 등 최대한 축소 진행됐다.

한편 안섬풍어당굿은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돼 있다. 매년 풍어당굿이 열리는 안섬마을은 예로부터 아산만 입구에 위치해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면서 너른 뻘지대를 형성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농어와 준치,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혔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