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조기잡이를 나가기 전 무사귀환과 풍어를 바라며 어민들이 지냈던 풍어제로 송악면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수백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행사다. 지난 1994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01년 6월,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안섬 풍어당굿놀이는 매년 음력 정월 첫번째 진일에 열린다. 마을이 풍요로울땐 소 한 마리를 잡는 대제를 지내고 어려울 땐 소제를 지낸다. 안섬마을은 개발여파로 어업이 쇠퇴해 풍어제로서의 원래의미는 상실했으나 전통행사의 재현으로 관광객을 불러 들이는 마을 축제로의 위상재정립이 요구된다. 당진군 문화예술팀의 남광현씨는 “어촌의 모습을 특성화시켜 서비스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지 주민들이 자급자족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이 행사 때문에 마을이 먹고 산다는 의식이 확고해지도록 인근 공단지역의 주민들까지 불러모을 수 있는 기획과 적극적인 주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35호 | 안섬풍어당굿놀이
이명자당진시대
당진시대 · djmemory.com/news/24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