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평 140평에 전시실ㆍ영상실 갖춰
【송악】 3백50년 전통의 우리지역 대표적 민속행사인 안섬풍어당굿놀이를 보존하고 계승
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던 안섬풍어당굿놀이 전수관이 19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된 전수관은 대지 168평에 건평 140평의 2층 건물로 전시실, 영상실을 중심으로
경노당, 회의실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에는 풍어제의 진행과정을 담은 사진을 비롯, 풍어
제 때 쓰이는 관련소품이 전시되어 있어 전수관을 찾는 이들에게 풍어제에 대한 이해를 돕
도록 했다. 또한 영상실에서는 지난 94년 도 대표로 출전해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던 전
국민속예술경연대회 실황을 녹화한 비디오테잎을 방문객들에게 방영할 예정으로 있다.
전수관 건립에는 도비 1억, 군비 1억을 포함 한보철강의 후원금 2억2천6백만원등 모두 4억
2천여만원이 쓰여졌다.
안섬풍어당굿놀이 보존회(회장 지운기)는 이날 전수관이 지어진 송악면 고대리 안섬에서
김낙성 군수를 비롯 이우영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등 각계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준공식
을 갖고 풍어제를 잘 계승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보존회는 김낙성 군수,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비롯 풍어제를 발굴ㆍ재현하는 데 기여한
송봉화씨등 다수의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지운기 보존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전수관이 지어진만큼 우리고
장의 전통민속문화인 안섬풍어제를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이 열린 이날은 본래 풍어제를 지내야 했던 날이었으나 행사 이틀전 마을에 초
상이 나는 ‘부정한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내달 3일로 연기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김낙성(당진군수) ■송해은(충청남도 문화사무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이익주(당진
뉴스 발행인) ■송봉화(사진예술원) ■윤병로(우강건설) ■김성환(전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