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마다 대제 치를 것, 예산지원 뒷받침돼야”
“마을 형편이 넉넉할땐 대제를 지냈고 그렇지 못할땐 소제를 지냈습니다. 가급적 5년에 한번씩은 대제를 지내보려 하는데 인원동원도 어렵고 12거리굿을 할 만한 능력있는 무당도 없는 형편이라 애로가 많습니다”
안섬풍어당굿놀이 보존회 지운기 회장은 “배치기 선소리와 장승제작을 전수해 줄 젊은이가 없는 것도 고민”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농촌에 젊은 사람들도 없고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이도 찾아보기 어려운 요즈음 세태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곳이 안섬마을이고 안섬풍어제다.
지회장은 “다행히 주민들이 협조를 잘 하는 편이어서 매년 행사를 치르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며 “지난해부터 뱃고사는 선주들로부터 제수용품비를 일부 받아서 지내는데 비교적 참여가 많다”고 말했다. 지회장은 “가급적 인근 기업체에 손 벌리지 않고 행사를 하려고 한다”며 “군 행정에서 더 관심을 갖고 예산 뒷받침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