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줄을 다리는 본 행사가 치러지기까지 2달여 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바빴지요. 하늘이 도와서 별 탈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 풍년을 예고하는 듯 봄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흡족하더군요.”
기지시줄다리기 김석기(73) 보존회장은 20대 때부터 지금까지 반평생 동안 기지시줄다리기에 참여해왔다. 김석기 보존회장은 기지시줄다리기에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데에 큰 기쁨을 느끼며, 더 나아가 국제적인 문화유산으로 전세계인의 호응을 얻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번에 열린 대제 행사에는 제가 참여한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관이었지요.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기지시줄다리기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