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3명
- 자가격리 중 전통시장 및 물품판매점 방문
- 천안 시설에서 치료…고발 및 추방 조치 예정
- 친구·계산원 등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
당진시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3명(남2·여1)으로, 농공단지 취업을 위해 당진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들은 7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에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그러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자가격리 중이었던 2명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친구와 함께 지난 5일 오후 4~5시 사이에 당진전통시장 내 당진할인마트를 비롯한 물품판매점 2곳과 노점상 1곳을 방문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확진자 3명이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1시경 당진전통시장 내 물품판매점 1개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방침상 접촉자가 없는 방문지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당진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방문지는 당진할인마트(5일 오후 4시43분~54분) 뿐이다. 접촉자는 함께 마트를 방문한 친구와 마트 계산원으로 2명이다.
당진시는 이들의 동선을 확인한 즉시 방문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지난 8일까지 당진전통시장 운영중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치료가 끝나는 즉시 고발하고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추방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 3명과 함께 거주하며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한 친구와 마트 계산원 등 접촉자 2명에 대해서도 즉시 신원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인 3명과 건물 임대인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했으며, 검사 결과 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