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5월에 개화하는 할미꽃이 가을에 피었다. 정미면 천의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응배(84) 씨 집 마당에 하얀 솜털로 가려진 보랏빛 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 울긋불긋 단풍이 지는 계절에 핀 할미꽃을 본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씨는 “봄에 피어야 할 할미꽃이 개화했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신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