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동 시티프라디움 2차 입주민 대표들과 시티건설 측의 2차 간담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입주민 대표 5명은 지난 4일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시티건설 측에 문의한 △분양 전환 시 입주민 우선 분양권 부여 가능 여부 △계약 해지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2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가지 질의에 대해 시티건설 측은 “4년 분양 전환 시 입주민들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겠다”고 답변했지만 계약서상에는 명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계약 해지가 가능하지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면서 “법률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대기간 변경 후 다시 복구한 부분에 대해 입주민이 계약 해지를 하는 것은 위약금 무효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입주민들이 “시티건설 측은 입주민들의 동의 없이 임대기간을 마음대로 변경했다”며 “입주민들은 임대아파트라는 이유로 어떠한 선택권도 없는 것이냐”고 반발하자 시티건설 측은 “내부적인 협의를 통해 오는 2일까지 추가적으로 답변하겠다”고 전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온 김기재 의원은 “입주민들은 아파트 계약 당시 입주민에게 분양권을 우선 양도한다는 설명을 듣고 계약했기 때문에 반드시 ‘4년 뒤 분양 전환 시 입주민 우선 분양’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행사는 또 다른 해석으로 임차인들께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대형 건설사의 갑질이 될 수 있다”면서 “공공의 영역인 당진시의회 의원으로서 입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끝까지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년 임대 아파트로 알려진 시티프라디움 2차가 준공 4개월을 앞두고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됐음을 사전점검을 안내하는 문자로 통보한 후 논란이 일자, 사과하며 다시 4년 임대로 원상 복구했다.
시티프라디움 2차 입주는 내년 2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