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학교는 물론이고 각종 시설들 모두 비상이 걸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실시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지역의 여러 기관들의 운영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현재까지 현황을 정리해 보도한다.

▶학교

당진중 학생(당진3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일 당진중 1학년 전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가 진행됐다. 접촉자는 학생 29명, 교사 6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탑동초등학교 학생과 학습도우미가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0일 탑동초는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원당중 역시 밀접 접촉자가 발생해 지난 10일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전교생 300명이 넘는 학교 중 초·중학교는 1/3명으로, 고등학교는 학사 일정상 전교생의 2/3으로 대면수업을 제한한다. 초등학교 중에서는 △당진초 △원당초 △탑동초 △계성초 △서정초 △기지초 △상록초 △유곡초가 해당되며, 중·고등학교로는 △당진중 △원당중 △호서중 △신평중 △송악중 △당진정보고 △당진고 △호서고 △신평고 △송악고가 지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격일 등교 등으로 대면수업을 조절하고 있다.

▶복지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르면 복지시설(어린이집 포함)은 시설별 위험도·방역 관리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하면 일부 시설을 휴관하고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다.

올해 노인대학은 개관하지 않았으며, 시내권 경로당은 다시 운영을 중단했다. 인원이 적은 읍·면 단위의 경로당에는 중단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단기 및 소수 인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 복지시설 역시 방역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직업재활시설의 경우 교대 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시설

문화·체육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기존의 운영 상태를 이어간다. 당진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3개소는 한 자리 띄어 앉기를 유지하고, 도서 대출 기간을 3주간으로 연장하는 한편 대출 권수도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한다. 겨울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피면서 예년보다 모집인원을 줄여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립박물관 역시 코로나19 확산세 추이를 살피면서 운영을 지속한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현재처럼 공연장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대면 공연을 진행한다.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공연 3일 전인 오는 16일까지 국가 지침 및 추이를 지켜본 뒤 대면 공연이 어려울 경우 공연 1일 전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은 체온 측정과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를 기록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당진문화예술학교 또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체온 측정과 QR코드 전자출입명부 기록 후 입장 가능하며 비말이 생길 수 있는 악기 연주 등의 수업에서는 인원을 나누고 공간을 분리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는 무관중 비대면으로 이뤄져 당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체육시설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또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이뤄지는 2021년 1월 수영강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하지 않으며 자유수영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종교시설

종교시설은 전체 좌석 수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된다. 또한 정규 예배·미사·법회 이외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신자가 많은 종교시설에서는 시간대를 나눠 정규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당진의 경우 △기독교 212곳 △불교 17곳 △천주교 12곳 △기타 2곳 △부속기관 13곳 등 총 256곳의 종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