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육성, 이제부터 시작

심지사 “그동안 못했던 건 미안하게 생각”

당진군 앞장서면 적극 지원 뜻 밝혀

당진항 지정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천환)는 심대평충남도지사와의 간담회 결과에 대해 당진항 지정 및 육성을 위해 도·군·지역 주민간 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갖추기로 하는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대체적으로 만족해 하고 있다.

반면 석문국가공단 활성화 방안이나 장기적인 충남도 전체의 항만정책에선 미묘한 ‘정서적 차이’와 ‘이견’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추진위는 또 도차원의 의지 표명이 있기까지 소요된 시간이 너무 길고 일 추진에 필요한 남은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평택항이 지정된 지 11년이 지났고 당진항 지정 추진위가 생긴 지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심지사에게 당진항 지정과 육성을 위해 당진항 분리지정, 당진항 개발, 국가항만시설 전용사용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심지사는 “그동안 당진항 육성을 위한 논리개발 등 도의 역할을 못해왔던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