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어울림여성회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구터미널 로타리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프리지아 꽃을 전달했다.
▲ 당진어울림여성회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구터미널 로타리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프리지아 꽃을 전달했다.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1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당진어울림여성회는 여성의 날의 의미를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나눈 뒤 구 터미널 로타리 인근에서 꽃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원들은 포장한 프리지아 꽃 100여 송이를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전달하며 감사함과 여성의 날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여성회 교육실(수청동)에서 영화 <세자매>를 함께 관람하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영화 <세자매>는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 배우가 출연하며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자매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영화다.

오윤희 회장은 “어울림여성회가 여성의 요구를 담은 정체성 있는 활동을 이번 행사를 통해 힘차게 시작한 것 같다”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여성의 날을 시민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휘 향상을 위한 날.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때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는데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한다.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는 먼지가 가득한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전 의료 노동자들이 시위를 시작했고 이를 기념하고자 여성의 날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