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이 개발한 조생종 벼 품종인 ‘여르미’의 이앙 및 신기술 현장 시연회가 지난달 30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벼 신품종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드론 직파, 자율주행 이앙 등 신기술 이앙 시연이 진행됐다.
드론 직파는 드론을 활용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자율주행 이앙은 조작 없이 이앙기가 지형·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주행하며 모내기가 가능하다.
양승조 도지사는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기술인 드론 직파와 자율주행 이앙은 농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보급을 확대해 노동력 및 비용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르미는 지난 2018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극조생종 품종으로 생육기간이 70일에서 90일로 국내 품종 가운데 가장 짧아, 4월 말에 모를 심고 6월 중순 이삭이 나오며, 7월 말에 수확이 가능하다.
당진시에 따르면 여르미의 수확량은 10a당 500kg가량으로 삼광벼(10a당 569kg) 보다 적지만 국내 최초로 동일한 논에서 벼를 두 번 재배하는 이기작을 성공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측은 “여르미 재배를 통해 벼 생육기간이 단축되면서 가능해진 이기작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