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부르는 사고’ 절반가량 줄어

지난해 4월과 비교해 43% 감소

사망자 작년 21명에서 올해 12명으로

올들어 당진군내 교통사고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4월12일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교통사고 사망자 21명에 비해 9명(42.9%)이 줄어들었다.

특히 대형참사를 부르는 대형사고가 줄어들고 교통안전수칙이 강화된 4월 이후에는 전반적인 사고감소 추세아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당진경찰서는 무척 안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당진경찰서 교통지도계 이윤호 계장은 “관내 도로 대부분이 굴곡이 심한 편도 1차선 도로인데다 보행자용 노견이 없는 경우가 많아 교통환경이 매우 위험하고 특히 시골 노인들에게 위험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당진경찰서에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사고예방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호 계장에 따르면 당진경찰서는 올 들어 행정기관과 군부대, 주민의 협조 아래 갓길정비가 필요한 구간 117㎞ 중 50㎞를 정비하는 한편 노인보행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야광지팡이 1천350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또 무단횡단이나 차도보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방송테이프를 250개 마을에 고루 배포해 매일아침 방송을 실시하도록 했다는 것.

그러나 군내에는 도로 확포장공사 진행구간이 많고 아직 노견이나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여전히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각별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