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준 당진지역 누적확진자 407명
외국인 6명 집단감염에 1명 행방불명
백신 접종 완료한 80대 확진 판정
해외입국자 및 타 지역 접촉자 감염
수도권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충남도·당진시 “거리두기 상향할 수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도 지난 8일 하루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96번(40대) 확진자는 내국인으로, 타 지역 확진자와 연관이 있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최근 발열·설사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97번부터 402번 확진자 6명은 합덕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지난 7일 직장(예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18명 가운데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6명 중 1명은 현재 행방불명으로 경찰 협조 하에 소재지를 파악 중이다.
403번(20대)은 외국인으로 지난 7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404번(80대)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자임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4번은 타 지역에 거주 중인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능동감시를 받던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405번(20대) 확진자는 발열·기침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어 지난 9일 406번(50대) 확진자와 407번(30대,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당진시보건소에서는 406번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더불어 충청남도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80명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당진과 서산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해제한 충청남도는 추가 확산이 우려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석필 충청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내 확진자 급증이 타 지역으로 연계된다면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며 “수도권이 3~4단계까지 격상할 경우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지역으로 원정 오는 풍선효과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