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도심 상점가 상인들과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의 간담회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 원도심 상점가 상인들과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의 간담회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원도심 상인들이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충남도에 요구했다.

지난 25일 원도심 상점가 상인들이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기후 충남도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원도심상가번영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병길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장은 원도심이 겪고 있는 현안을 설명했다. 김병길 회장은 “원도심에 위치한 구군청사, 터미널 등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며 “현재 1240여 개의 상가 중 300개의 상가가 비어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포기해야 할 시점에 놓여있는 가운데, 상인들과 자구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원도심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시민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홍근 자문위원 역시 “현재 당진로터리에서 구터미널까지 병원이 18곳 자리하고 있고 당진시네마 자리에 시민예술촌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주차할 공간이 없다”며 “반드시 주차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공간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에 공감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언 정리

김흥수 활성분과위원장 : 성모병원이 수청지구로 이전할 경우에는 원도심을 찾는 인구가 감소해 원도심 상가들이 폐업 위기에 놓일 것이다. 새로 생길 평생학습관에 상주 인원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해 달라.

이병생 고문 : 구 군청사부터 NH농협은행 당진금융센터까지 교통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한광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 주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 또한 성모병원 자리에 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상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순희 부회장 : 21년 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낮 12시에는 가게 앞 동문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 손님들이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

홍기후 도의원 : 원도심에 오면 주차 고민을 늘 하게 된다. 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

조상연 시의원 : 주차장 이용률이 70~80% 된다는 것은 주차장으로서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다. 서문리 폐가촌에 임시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주차공간을 확보하자는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또한 성모병원 쪽에 건설도시국이 들어온다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