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산성리(이장 문한석)에서 제4회 두레와 품앗이가 만든 농산물 잔치가 열렸다.

지난 11일 산성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산성리 노인들이 참여하는 인형극단 회춘유랑단의 ‘산성리가 최고야’ 공연에 이어 부녀회원들이 참여하는 댄스동아리 나빌레라가 라인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우리동네 몸빼모델 선발대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일주일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산성리 주민들은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마을회관 앞 공터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에 포토존을 만들어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은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공유했다.

문한석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으나 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이 즐거워해서 기뻤다”면서 “이전처럼 수백 명이 참여하는 행사는 하지 못하지만 소규모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곳곳에 있는 빈집을 활용해 농촌체험 및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구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