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들섬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지난 21일 당진시가 소들섬의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지정계획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
계획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14일 동안 당진시 환경정책과와 우강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11월 19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29일 2시 우강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공람 및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제출되면 계획서를 수정한 뒤 환경부에 제출, 심의를 받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당진시에서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가 이번 공고를 게시하면서 당초 계획돼 있던 당진시청 천막농성은 취소됐다.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김영란)과 우강면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최상훈)은 당진시가 소들섬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에 늦장부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일부터 당진시청 민원실 앞에 천막을 치고 집회 및 농성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진시가 지정계획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하자 천막농성 계획을 철회했다.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영란 대표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이곳만은 꼭 지키자’ 수상작으로 소들섬이 선정된 만큼 당진시에서도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소들섬의 생태환경을 고압 송전철탑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람 및 주민설명회 관련 문의: 360-6562 (당진시 환경정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