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입개방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한 지역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기 위한 컨설팅이 실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군지부와 당진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6개 지역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해당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역농업 발전계획 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농협군지부와 12개 회원조합, 당진군이 공동으로 공주대 산업개발연구소에 용역을 주어 지역농업 발전계획 컨설팅에 들어갔다.

올부터 2002년까지 총 1억원을 들여 실시하는 이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지역농업의 비전과 개발목표 설정 △중장기 농업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분별 개발계획으로 △농업·관광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인력·정보의 효과적인 이용방안 △기존 시설이용의 극대화 및 추가시설의 적정성 분석 △지역특산품 및 자체 브랜드 개발 홍보방안 △유통활성화 자금 등 정책자금의 활용방안 등 당진지역 농업의 종합적인 분석과 발전전략수립이다.

농협군지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기관과 농협에서 각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왔으나 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왔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며 “전문연구진에 용역을 의뢰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에서 지역농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장기발전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