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들어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가 올해 상반기 중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꿈비채는 충남도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혜택을 늘려 시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을 맡았다. 36㎡형(약 11평)의 경우 보증금이 3000만 원, 임대료가 9만 원이며, 44㎡형(약 13평) 보증금이 4000만 원, 임대료가 11만 원이다. 59㎡형(약 17평)의 경우에도 보증금 5000만 원에 임대료 15만 원으로 저렴하다.
만약 입주 후 자녀 1명이 출생할 경우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춰주며, 두 자녀 출생 시에는 임대료를 100% 지원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다. 거주 기간 역시 기본 6년이지만, 자녀가 출생하면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혼인 7년 이내이거나 만6살 이하 자녀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만6살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가진 무주택 한부모 가족과,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수급자도 입주할 수 있다. 주거급여 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꿈비채는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해 있던 채운동에 건립된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 부지는 6461㎡(약 1954평)이다. 지하 2층과 지상 16층으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외에도 지역 편의시설과 공영상가, 업무시설(어울림센터·행정복지센터), 지하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총 100호로, 36㎡형은 10호, 44㎡형은 30호, 59㎡형은 60호다. 신혼부부는 44㎡형과 59㎡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아산 배방읍에 지어지는 꿈비채가 청약 신청을 받은 가운데 최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은 올해 1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져 올 상반기 중에 진행될 계획이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