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이 농업진흥지역 재설계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종현 전 의원은 지난 24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농민의 재산과 권익 보호, 국가재정 절약을 위한 농지 정책을 건의한다”며 “농업진흥지역을 현실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1991년 116.3kg에서 2021년에는 56.9kg으로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1992년에 지정된 농업진흥지역은 거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쌀이 남아돌아 농민들은 쌀값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국고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다”면서 “농업진흥지역은 다른 용도로 전용할 수 없고 매각도 까다로워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필요한 적정량의 농지를 다시 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량농지를 제외한 기타 농지에 대해서는 농업진흥지역을 과감히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량안보 차원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농민이 더 이상 식량안보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농업진흥지역을 재설계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오늘 발표한 건의문은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을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