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충남도의원 재선거(당진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구본현 후보 (더불어민주당)가 지난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허위 학력 및 불법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지난 19일 구본현 후보가 허위 학력 기재로 고발된데 이어, 포스코 계열사 석문산단 현장사무소 취업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구 후보가 해당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구 후보는 긴급 기자 회견을 열어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구 후보는 먼저 송악중 허위 학력에 대해 “허위 학력을 기재한 사실이 없다”며 “송악중학교 총동문회 회칙에 따르면 졸업생이 아니어도 공로가 있는 사람은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총동문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사회경력 차원에서 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포스코 취업 논란에 대해서도 “민간기업이나 민간협회에서 대외 협력 직무에 장점을 발휘하는 보좌관 출신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 역시 보좌관 경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보면 의원실과 기업의 재직 기간이 전혀 겹치지 않는다”며 이중 취업 의혹을 부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한 기자가 “포스코 취업 과정에서 어기구 의원의 추천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겠느냐”라고 묻자, 구 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특정 증언만을 바탕으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기자는 “실제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느 냐”고 질문했다. 구 후보는 “정상적으로 근무했고, 이를 증명할 자료도 있다”며 “필요하면 관련 서류를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구 후보는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막는 가짜뉴스들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어 개탄스럽다” 며 “후보들이 선거 기간 동안 정정 당당히 겨루고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거가 아름답게 치러주기를 언론인들에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