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당진시가 소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대응에 대해 밝혔다.
지난 23일 당진시가 소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대응에 대해 밝혔다.

소에서만 발생하는 전염병 ‘ 럼피스킨병 ’ 이 서산에 이어 당진에서 발생하면서 , 가축전염병이 확산 기로에 놓여 있다 .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 병에 걸리면 고열과 지름 2~5cm 의 피부 결절 ( 단단한 혹 ) 이 나타난다 . 또 우유 생산량이 줄고 , 소의 유산 , 불임 등도 나타난다 .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며 ,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확산될 경우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 1 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

지난 20 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 다음날인 21 일 당진과 평택 , 서산에서도 추가로 발생했다 .

당진의 첫 발생지는 신평면 신흥리 한우농가로 , 코 및 목 부위 결절 및 눈물 흘림 증상이 있어 신고됐다가 ,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5 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이에 이날 오후 10 시 급히 한우 48 두가 살처분됐다 . 금세 확산 농가가 한 곳 더 늘었다 . 100m 에 인접한 한우농가에서 또 발생해 , 한우 40 두가 추가 매몰됐다 .

지난 23 일 당진시는 소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대응에 대해 밝혔다 . 현재 당진시는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339 농가 1 만 8239 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10 월 24 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또한 광역방제기 3 대 , 방역차량 3 대 동원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 합덕과 신평에 거점소톡 ( 통제 ) 초소 2 개소와 농장초소 1 개소를 운영한다 .

사료는 당진축협 경매시장으로 사료환적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 발생농장 반경 3km( 보호지역 ) 지정 차량을 고정 배치하며 소독 후 사료를 공급한다 . 전염병 발생 상황 종료 시까지 원유 전용 운반차량도 당진낙협 1 대로 지정해 운영한다 .

한편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 당진시는 “ 아직 중앙부처에서 정확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지만 피해 보상이 진행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김영명 당진시 부시장은 “ 백신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어 백신접종과 모기 등 해충구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 ” 이라며 “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발병되는 질병으로 감염 가축은 전부 매몰 처리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 고 밝혔다 . 신속한 전염병 종식을 위하여 소 사육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 럼피스킨병 의심 임상증상 발견 시 가축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

농림축산검역본부 (1588-4060/9060) 및 당진시 (041-350-4240~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