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직자들의 재산이 1년새 대다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재산도 1억5000만 원 증가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양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6억6106만 원을 신고해 종전보다 1억5715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원인은 본인 근로소득과 보험 만기 해지, 자서전 수익이라고 밝혔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봉급 저축과 부친 사망에 따른 부의금 등으로 종전보다 3억7000여 원 증가한 18억8634만 원을 신고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과 본인과 배우자 급여 및 경영소득 증가 등으로 4억6378만 원 증가한 13억292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10억8248만 원, 권희태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5억7481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신고한 재산은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종전보다 6178만 원 증가한 5억3907만 원이다.

한편 충청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도 도내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 관련 단체 임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176명의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 중 129명(73.3%)의 재산은 증가하고 47명(26.7%)의 재산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사 중 가장 많은 32억874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은 6억1950만 원을 신고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7억735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8195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