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전 의원이 자민련에 남아 당쇄신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김 전 의원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 당을 떠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항간의 탈당설을 일축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전 의원은 “선거법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인 만큼 오는 19일 예정인 1심 선고를 기다렸어야 했다”며 “공당이 하는 일에 원칙과 기준이 없을 경우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앙당의 지구당 위원장 교체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김 전 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은 송영진 의원이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직후인 지난 7일 긴급회동을 갖고 당분간 관망하며 선거법 관련 1심 재판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당직자들은 송 의원과 함께 행동하진 않을 것이라며 오는 19일 선거법 소송 1심재판 결과를 지켜본 후 확실한 의사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