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체육대회를 마친 후 양수기용 전기모터 두대를 당진군청 재해대책상황실에 맡겨왔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전달해달라는 것이었다. 재원은 체육대회의 예산을 절약해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해마다 여성단체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열어왔어요. 올해는 농번기를 피해 특별히 6월로 미루었던 것인데 때마침 가뭄으로 모두들 어려움을 겪게돼서 난감했지 뭐예요? 이미 행사준비는 다 되었는데 어쩔까 하다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예산을 최대한 줄여보기로 했지요.”

여성단체협의회 이해자(사진) 회장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