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일 한보철강 부두에 대한 (주)한보의 전용사용권이 만료되면서 공용부두로 전환된 이후 현장 사무실을 인수하면서 항만하역사업을 개시한 당진해운(주)이 지난 20일 첫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첫 하역작업의 주인공은 대만 기륭항 향발 파나마 선적 5천톤급 예다호.
예다호는 송산면 가곡리 풍진산업광업소에서 채광한 도자기 원료 장석 2천톤을 선적한 후 인근 조화도에서 규석 3천톤을 추가로 선적하고 대만 기륭항을 향해 출발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던 것보다는 톤당 만원, 평택항에 비해 톤당 3천원 가량 물류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당진해운(주)은 이후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양록조합, 대원철강, 라파즈 코리아 등의 업체와 계약을 맺게 됨에 따라 지역 항만물류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보철강 부두는 96년 준공 이후 한보부도로 추가건설이 중단됨에 따라 부두야적장이 좁고 포장이 안돼 하역능률이 떨어지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운노조 당진출장소(소장 김봉균)에서는 지난 2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작업환경의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