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27~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이 상승하고 음수량은 증가하는 반면 사료 섭취량 감소해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하면 가축이 폐사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chuksaro.nias.go.kr)에서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1시간 단위로 가축별 더위 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고온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해야 한다. 태양 복사열에 대한 대책으로 축사 천장에 단열보강하고 단열이 부족한 지붕에는 스프링클러 등으로 물을 뿌려둔다. 또한 차광막을 설치해 온도를 낮춰준다. 또한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이 과다하게 조성돼 있을 경우 10% 이상의 성능 저하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벨트를 점검한다.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또한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적정량을 구입하고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사료빈 내부의 온도 상승은 사료의 단백질 성분을 변질시키거나 비타민을 파괴한다. 사료의 신선도를 떨어트리고 풍비를 변화시켜 사료 섭취량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빈 외벽에 열차단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흰색 도료를 칠하면 좋다.

※자료제공: 국립축산과학원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