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기 과원 관리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웃자란 가지를 솎아 내거나 유인해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자란 가지를 그대로 방치하면 수관 내부에 햇빛 투과를 방해해 꽃눈 형성, 과실 크기, 착색 등이 불량해져 상품성이 하락할 수 있다.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직접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지나친 하계 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늦게 제거해야 한다.

착색관리 및 수확방법

과실 색깔이 골고루 착색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준다. 과실에 씌운 봉지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4시경에 벗겨야 과실의 햇빛 데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함으로써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한다.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과실의 성숙은 같은 품종 및 동일한 과수원이라도 과원의 방향이나 경사지 상부 또는 하부에서 숙기의 차이가 나므로 이를 고려해 수관 외부의 큰 과실부터 수확을 시작해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수확하면 과실 품질이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