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으로 수체 약화
겨울철 저온으로 인해 주간 및 대목 부위가 갈라져 수체가 약화될 수 있다. 신초 가지 끝이 말라 죽고, 눈의 고사로 인한 발아불량 등으로 정상적인 착과량 및 수확량 확보가 어렵고, 겨울철 동해로 인한 수체 약화는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받아 나무가 고사할 수 있다. 또한 방조망 등 시설물 상부에 눈이 쌓여 붕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적기 수확·배수 관리 중요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지역의 겨울철 최저기온 등 기후를 감안해 내한성 품종 및 저온에 강한 대목을 선택하고, 주위보다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곳은 피하도록 한다. 적절한 비배관리를 통해 월동 전에 충분한 저장양분이 축적되도록 하고 수체를 튼튼하게 유지시킨다.
적정 착과량을 유지하고, 적기에 수확해 저장양분 함량이 낮아지지 않도록 하며, 병·해충, 약해 등에 의한 조기낙엽을 방지해 탄수화물 축적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재배 시 과도한 수세신장을 방지하고 배수가 불량한 과수원은 나무가 약해 동해를 더 받기 쉬우므로 배수관리 필요하다. 적설로 인한 붕괴예방을 위해 과수 방조망(윗부분)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땅속에 매몰 또는 복토하거나 수관부위를 피복해 월동에 대비한다.
동해 발생 시 전정시기 늦춰야
동해가 발생했을 경우 정도에 따라 전정 시기를 늦추고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동해 발생 부위에 따라 과수 회복작업 추진하고 동해 발생 과수는 꽃눈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가지 손질)을 실시한다. 꽃눈이 50% 이상 얼었을 때는 평년대비 열매가지를 2배 이상 남기고, 꽃눈 50% 이하로 얼었을 때는 열매가지를 평년 대비 20% 더 남기도록 한다.
동해 발생 상태에 따라 적정하게 시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꽃눈이 동사해 열매가 달리지 않는 나무는 질소비료 30∼50% 감량한다. 꽃눈 피해가 많을 경우 인공 꽃가루받이와 열매를 드물게 솎아내고, 피해를 입은 나무는 웃자란 가지를 활용해 수관을 만들도록 한다.
지면 근처 원줄기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수피(樹皮) 상태를 관찰하고 수피 안쪽이 갈변 또는 흑변하면 수피가 들뜨지 않게 탄력성이 높은 고무밴드 등을 이용해 피해 부위를 즉시 묶어준다. 원줄기의 균열 확대를 방지하고 상처 부위가 쉽게 아물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무밴드는 새 가지가 생장하기 시작하는 5월 상·중순경에 풀어주도록 한다. 동해에 의해 약화된 나무의 원줄기 또는 굵은 가지 하단부에는 나무좀으로 인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침투 이행성이 높은 유기인제 살충제(농약사용지침 참조)를 희석해 굵은 줄기의 껍질에 살포한다.
■문의: 360-6381(과수특작팀)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