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지면 적서리 마을회(이장 박종갑)가 우리마을 사랑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한 유래비를 세우고 지난 23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 유래비에 따르면 적서리는 ‘노서하전’이라는 말에서 명칭이 유래됐는데 이는 산이 마치 늙은 쥐가 밭으로 내려오는 형상이기 때문이며 흙색이 유난히 붉기 때문에 붉지라 불리기도 했다.
전설에 의한 마을의 유래는 마을 서북쪽에 고양이 바위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쥐의 형세가 날로 쇄약해 늙은 쥐라 했으며 주민들은 이 고양이바위 때문에 쥐가 꼼짝 못한채 먹지를 못해 부항으로 붉게 변했다고 보고 붉은 쥐가 가장 두려워 했던 고양이 바위를 부수어 굴양식을 통해 소득원으로 삼았으며 농로를 개설해 쥐가 마음놓고 활동해 기름이 흐르는 흙쥐로 변할때까지 열심히 일해 오늘날 풍요로운 마을을 만들었다고 적고 있다.
이 의미심장한 마을의 유래는 이 마을 송세동 옹이 구전과 문헌 등을 토대로 정리했다.
적서리 주민들은 이 유래비를 제막하며 마을의 역사가 후손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길이 전해지기를 염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