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

등록기준 강화 겹쳐

건설업 등록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올 상반기 전문건설업체 등록이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건설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문건설업 등록을 신청한 업체는 모두 5개사이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하반기의 25건에 비하면 1/5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이 전문건설업체의 등록신청이 저조한 것은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침체에다 지난해부터 부실 건설업체의 퇴출을 목표로 등록기준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올 8월부터 건설업 등록시 일정한 자본금을 갖추고 일정규모 이상의 사무실과 일정인원의 기술자를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들도 매년 등록기준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건설업 등록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 건설과는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별 다른 지원책이 없는데다 등록기준이 강화돼 건실한 기업만 살아남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올 상반기 전문건설업체 등록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