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농민회를 비롯해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CPTPP(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CPTPP가입저지 당진시운동본부는 지난달 30일 당진시와 당진시의회 청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소멸을 가속화하고 식량주권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CPTPP 가입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CPTPP 협상은 졸속으로 밀실에서 협상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는 왜 누구를 위해 법에서 정한 산업별 영향평가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전쟁 치르듯 CPTPP 가입을 강행하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CPTPP는 농축수산업의 포기요 식량주권 포기선언”이라며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19%대까지 떨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농축산물 96.4% 개방, 수산물 100% 개방을 요구하는 CPTPP에 가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기업과 부자를 배불리고 농민을희생시키면서 국민의 밥상을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산 수산물로 위협하는 CPTPP 가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면서 “농어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CPTPP 가입을 국민들과 함께 막아낼 것”이라고 맑혔다.
이들은 특히 “45년만의 유래 없는 쌀값의 폭락 앞에 지역 내 농협은 물론 당진시와 당진시의회는 농민을 무시하고 농업을 홀대하고 있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농민생존권을 외면하는 정부와 국회, 농협, 그리고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