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손길, 가까운 곳 부터

한 상 현

석문로타리클럽 신임회장

석문로타리클럽 한상현(48세, 능인건설 대표) 신임회장은 클럽의 창립멤버로 13년간 로타리 활동을 해왔다.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다 말수도 적은 편이다 보니 클럽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서도 필요이상의 과장이나 장황한 설명 따위는 생략한채 “면단위 클럽이다 보니 직업분포가 다양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며 진솔하게 실정부터 설명했다.

그러나 “국제클럽이라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신입회원들은 2~3년간 클럽활동에 회의적이기도 하지만 로타리 지식을 접하면서 로타리 활동에 나름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된다”는 그의 설명에서 성실하고 신념이 확고한 로타리안의 면모가 느껴졌다.

4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석문로타리클럽은 몸집이 작은 클럽임에도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비롯 국토대청결운동 등 지역에서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에는 한방 무료진료 활동을 비롯 3620지구 낚시대회를 주관하고 3지역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 회장은 그러나 자신은 더욱 더 지역속으로 파고드는 봉사활동을 원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이 클럽의 존재를 피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부터 보살피겠다는 것.

“가까운 곳부터 봉사하는 일은 국제봉사보다 오히려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는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