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반드시 수립해야 하는 의무 계획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당진시는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 기반 및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예산은 84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 19일에 열린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부문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전망 △저탄소 발전전략 재정비 방안 △탄소중립 자문기구 마련 방안 △시민 대상 홍보·교육 방안 및 그 외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문제도 다뤄져야 하며, 현대제철이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인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도록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지역 현황 파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현대제철과 당진발전본부 두 기업에서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향후 당진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부서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