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엽제전우회 당진시지회(회장 최영환)와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18일 보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과 김덕주 당진시의장, 당진시 사회복지과 박진한 과장과 신현숙 복지정책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고엽제전우회는 단체의 열악한 환경을 전하며 △형평성에 맞는 운영비 보조금 지급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보훈회관 3층 회의실 및 휴게실 마련을 건의했다.
박주복 회원은 “보훈단체 보조금 지원시 각 단체 회원 수에 맞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단체별로 회원 수가 적고 많음이 다른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오히려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장영철 회원은 “서산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40만 원으로 인상했다”며 “현재 당진시의 참전유공자 수당은 월 25만 원으로, 서산시와 같이 수당을 인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회원은 “200명이 넘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이용하기에는 사무실이 너무 협소하다”며 “보훈회관 3층 창고를 회의실 및 휴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와 당진시의회는 예산 편성과 시책 결정의 최종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에게 있으며,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진한 당진시 사회복지과장은 “고엽제전우회 운영비를 지난해 1400만 원에서 130만 원 올린 1530만 원으로 인상해, 9개 보훈단체 중 제일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비 및 수당 인상에 대해서는 형평성 등을 고려해야 되며, 예산이나 시책 결정의 최종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다”며 “건의사항을 충분히 수렴해서 당진시장에게 전하겠다”고 답했다.
김덕주 당진시의장은 “인구에 비례한 운영비 배분은 집행부에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되면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운영비 및 수당 인상 등 예산 편성 권한은 자치단체장에게 있기에 시장 면담을 통해 더 건의한다면 실무자들이 보다 편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저도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관 공간 활용에 대해서는 공공건물의 목적도 고려해봐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을 여러 방향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