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 시설재배로 당도 높고 품질 우수

순성면 본리에서 생산되는 당진 가화포도가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았다.

충남도는 지난 8월21일자로 순성면 본1리 포도재배농가로 구성된 가화포도회(회장 정동호)가 지정 신청한 가화포도(특품)를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로 지정하고 판매 및 홍보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된 가화포도는 포도재배에 최적지로 알려진 순성면 본리의 과수농가들이 80년대 초반부터 단지를 이루어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650톤에 이르고 있다.

주재배 품종은 캠벨이며 지난 97년 포도에 빗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병 발생을 줄이는 간이 비가림 재배법이 도내에서 최초로 시도돼 성공을 거둠으로써 고품질 포도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충남도는 품질관리를 위한 이러한 투자실적과 의지, 가화포도의 우수한 품질 등을 현장심사 등을 통해 확인하고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3년간 규격포장에 품질인증마크를 인쇄해 출하함으로써 가화포도의 성가를 더 한층 올릴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군내 농산물은 합덕쌀과 면천 꽈리고추에 이어 가화포도가 세번째다.

한편 가화포도회는 현재 한창 출하중인 가화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를 꾀하고자 8월27일 포도축제를 현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가화포도축제는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도시식회, 우량포도 경진대회, 포도먹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