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국 신임 당진교육장

“권위가 아니라 이해와 설득을 통해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9월1일자로 당진교육장에 새로 부임하게 된 임종국(60세) 전 탑동초등학교 교장은 주위의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에 대해 실제 자신은 ‘외유내유형’이라며 “일선 교원들과 함께하는 친근하고 부드러운 교육장”이 될 것임을 전했다.

급작스런 취임에 기쁜 마음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는 임 교육장은 그러나 마음과는 반대로 차분한 음성으로 조목조목 신임교육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효의 고장’하면 당진을 떠올릴수 있도록 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잉여교실과 복도를 이용해 ‘효 전시관’을 꾸민다든지, 죽동수련관의 일부를 ‘효 실천 학교’로 개조해 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지원해나갈 생각입니다.”

‘효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현’이라는 교육의 지표는 변함이 없더라도 그 지원방안은 다채롭게 실험해 보고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교육이 교육만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이 되려면 학생, 교사 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아우르는 교육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향후의 제 목표는 당진인 모두가 참여하는 효교육의 실현이 될 겁니다.”

당진군 순성면 양유리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계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사 25년, 교감 8년 6개월, 교장 4년 등 교육인생 37년 6개월을 일선 학교에서 보낸 임종국 신임교육장은 온화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폭넓다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현재 부인 박정자(58)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