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의원의 자민련 탈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당을 옮기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로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다. 물론 군민들의 판단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국민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했던 일이 사실로 확인된 경우다. 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에서 한 행동인 만큼 정치권 전반에 회의와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송 의원의 탈당으로 자민련 지구당 위원장이 공석이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처리될 것으로 보는가?
-좀더 시간을 갖고 순리대로 정돈해야 할 것으로 본다.
=지난번 지구당 위원장의 갑작스런 교체로 중앙당에 서운한 점이 많았을 텐데…
-지난번 지구당 위원장의 교체는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처리였다.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치지도자라면 이런 일을 잘해야 하며 이것이 곧 정치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공조파기의 원인이 된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임 장관은 파동으로 만들지 않을 일을 파동으로 만들었다. 햇볕정책은 실패했다. 국민의 85% 이상이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임 장관은 해임 결의안의 통과가 예견된 만큼 그 전에 물러나도록 했어야 했다. 대통령의 권력누수 현상이 나타난 것인 만큼 보수와 안보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자민련으로서는 신중히 고려하고 결정했어야 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국가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지키는 일을 제일 중요한 가치로 여기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