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2.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묵 상 - 고 정 희
묵 상 고 정 희 잔설이 분분한 겨울아침에 출근버스에 기대앉아 그대 계신 쪽이거니 시선을 보내면 언제나 적막한 산천이 거기 놓여 있습니다. 고향처럼 머나먼 곳을 향하여 차는 달리고 또 달립니다. 나와 엇갈리는 수십개의 들길이 무심하라 무심하라 고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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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 '겨울' · 문화·교육 · 1994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4.12.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묵 상 고 정 희 잔설이 분분한 겨울아침에 출근버스에 기대앉아 그대 계신 쪽이거니 시선을 보내면 언제나 적막한 산천이 거기 놓여 있습니다. 고향처럼 머나먼 곳을 향하여 차는 달리고 또 달립니다. 나와 엇갈리는 수십개의 들길이 무심하라 무심하라 고함치기…
1994.12.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Km가 넘는 뚝에는 아름드리 벗나무가 있어 벗꽃철에는 벗꽃잔치, 그리고 겨울에는 철새들이 겨울을 지내는 곳으로 기러기떼들의 질서있는 묘기에 넋을 잃은 구경꾼들로 성시를 이룬곳으로 그야말로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였던 것이다. 박인섭씨는 합덕중, 농고에서…
1994.10.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손님이 오면 고개부터 숙였어요” 웃으며 말하는 정미순(29세)씨. 지난 겨울부터 일교다리 옆에서 붕어빵을 파는 젊은 아주머니이다. “붕어빵 장사를 하겠다고 하니까 친척들이 많이 말렸어요. 챙피하다구요. 그렇지만 젊었을 때 빨리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완…
1994.08.2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당진군의 군꽃은 “개나리”.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이다. 춥고 매서운 겨울이 지나 봄을 알리는 꽃이 개나리이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이니 봄의 소식을 첫번째로 알리는 노랑개나리는 가히 한해의 희망을 주는 꽃이 아니겠는가. 양지바른 언덕이…
1994.04.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11시, 햇살은 완전히 봄기운을 찾았지만 어디선가 매운 바람이 불어와 겨울의 마지막 위세를 떨치는 시각. 이지운(73세)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아파트를 올랐다. 이틀전 부곡리 필경사에서 있었던 ‘상록수 문화관’ 준공식 겸 심훈선생의 시비 제막식. 그…
1994.04.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는 노인들 슬픈얘기 고만 쓰시요!” "탁"음산하게 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에 일어난 촌극이다. “사람아 사람아”가 지난호로 11회째 나갔다. 외롭고 소외된 노인들은 오늘도 내일도 그날그날 시간을 좀먹고 산다. 하지만 그들이 바로 우리들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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