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기고]나의 새(bird) 이야기
나는 읍내에서 20분가량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충남 논산의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동네 또래 친구들이 없었던 나는 마당에 떨어진 곡식들을 쪼아 먹는 참새들을 바라보며 하루를 “새(bird)멍”하곤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1건 · '기고 나의' · 문화·교육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4.05.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나는 읍내에서 20분가량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충남 논산의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동네 또래 친구들이 없었던 나는 마당에 떨어진 곡식들을 쪼아 먹는 참새들을 바라보며 하루를 “새(bird)멍”하곤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
2023.05.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하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나의 가슴을 뛰게 했다. 입학 60주년 기념식의 주제를 ‘참여와 화합으로 정하고, <지나온 60년! 다가올 60년!> 이란 슬로건을 만들었다. 그리고, 졸업생 생존자 107명 중 …
2022.10.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려, 관용과 같은 예술가가 지녀야 할 덕목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난 나의 멘토와 음악의 대가들에게 배웠다. 음악이 단순 밥벌이가 아니라는 것. 좋은 대학을 가거나 유명해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도구라는 …
2022.09.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진이 걸려있는 벽을 바라보며 문득 생각에 잠겼다. 당산초등학교에서 보낸 나의 여름방학이 떠올랐다. 처음 소셜 네트워크로 한국 학교를 접했을 때 정말 신기했다. 지금껏 모스크바와 알마티에서 현지 학교만 다니던 나에게 한국 학교는 다른 세계인 것만 같았다…
2022.09.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할 일이 구분되니 조금은 나아진 듯해도, 학교 등하교를 책임져야 하는 나의 역할엔 변함이 없다. 개학 전 학교에서 쓸 학용품 리스트를 받으면 그에 따라 준비하면 되는데 큰 학용품 전문점에 가거나, 마트 또는 일반시장에 일시적으로 학용품 시장이 열린다…
2021.05.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았기 때문에 지구를 위한 일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릴 적의 나의 행동들을 떠올려 보면 너에게 미안함이 느껴져. 그 당시로 돌아가 내가 했던 모습을 보면, 쓰레기를 가끔 바닥에 버리는 일부터 귀찮음을 못 이기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안했던 일까…
2020.10.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을 느낄 수 있었다. 땀을 쏟으며 헉헉거리는 내 숨결에서 더위와 맞서는 나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느꼈다. 쏟는 땀에 나의 가슴을 열어 물 말아가며 걷고 걸었으며, 오르고 또 올랐다. 내 거친 포르테(f) 호흡은 나의 능력이요, 자신감이고 쾌감이었다…
2020.07.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못하면 모르는 것이다’라는 유대인 격언이 있다. 내가 배우고 익힌 것을 나의 언어로 말하게 되면 그 순간 메타인지가 작동한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내가 설명할 수 있는 것만 진정한 내 것이 되는 것이다. 하브루타는 자…
2019.11.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이 모양이라며 나를 때렸다. 그렇게 그렇게 엄마의 북이 되어 살았다. 나의 어릴 적 기억은 동생에게 항상 밥물을 받아 사카린을 타서 먹였던 기억뿐이다. 지금 생각하면 우리 부모님은 부모로서 책임감이 없었던 것 같다. 자식에 대한 애정도 없이 낳아 놓…
2015.09.25 · 문화·교육 · 오규석
신문에 실리는 기고문 꼼꼼히 봐 책은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나의 친구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정미면에 살고 있는 윤석태 씨도 이와 생각이 같다…
2005.11.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우(禹)씨가 그의 부인 양인수(梁仁壽, 60)여사님께 말씀을 잘드려서 나의 점심까지 싸주신다고 말했다. 나는 그게 감사 할 뿐이어서 그냥 듣기만 하였다. 그런데 우(禹)씨가 하는말이 『나는 콩을 좋아 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콩밥을 많이 해 먹고 오늘도…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